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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aper Article 

"사막에 예술을 심는다”  

 

조각가 성동훈씨 美서 '프로젝트 2006' 열어

 

사막 한복판에 내동댕이쳐진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현대미술 작가들이 사막에 스스로를 유폐시킨 채 무언가를 창조해 내는 프로젝트가 마련된다.

주동자는 늘 일을 저지를 것 같은 조각가 성동훈(40·사진)씨. 그가 다음달 15일 설치 회화 사진 비디오 아티스트 등 국내외 동료작가들과 비평가를 대동하고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떠난다. 일명 ‘국제사막예술프로젝트 2006’을 위해서다.

 

“무(無)에서 유(有)의 과정을 예술로 승화시켜 보여주려고 합니다. 극소의 물질 앞에 고뇌하는 벌거벗은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까발려 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프로젝트 주제도 ‘무’(Nothing). 창조의 원초성을 되짚어보는 기회다. 라스베이거스를 거점으로 열흘간 미국 사막 2∼3군데를 돌아다니며 모래와 자갈, 바위, 나뭇가지 등 사막에서 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재료를 사용해 작품을 만들고 진행 과정을 다큐멘터리 영상과 사진으로 남겨 내년 3∼4월 뉴욕과 서울에서 전시도 가질 예정이다. 내년에는 인도 사막, 그 다음해에는 중국 고비사막에서 비슷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편완식 기자 / 세계일보

 

wansik@segye.com

 

2006.09.14 (목) 18:28

 

'돈키호테 조각가'성동훈 사막 대장정

국내외 작가ㆍ비평가도 동참

 

'괴짜 조각가' 성동훈<40ㆍ사진>이 사막 장정에 나선다.

 

성동훈은 예술프로젝트 기획사 아트프로젝트S(큐레이터 김지영)와 손잡고 '국제사막예술프로젝트 2006'을 10월부터 시작한다.

 

성동훈을 포함한 국내외 작가 6명과 비평가 2명은 오는 10월15일부터 전기도 안 들어오고, 인터넷도 연결되지 않는 사막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토론에 나선다.

 

이들은 라스베이거스를 기점으로 열흘간 미국사막 2~3군데를 돌아다니며 모래와 자갈, 바위, 나뭇가지 등 사막에서 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재료로 작품을 만들게 된다. 또 진행과정을 다큐멘터리 영상과 사진으로 담아 뉴욕 한국문화원과 국내에서 선보인다.

 

'무(無. Nothing)'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성동훈 외에 재미 사진작가 박준, 재미 회화작가 겸 설치작가 변종곤, 마이애미대 교수이자 조각가인 팀 커티스 등이 참여한다. 또 환경비평가 노성진씨와 코스타리카 미술비평가 루이스 찬코도 합세한다.

 

성동훈은 "3년 전 인도사막을 여행하며 물질화하는 세상에 끌려다니는 현대미술을 생각하게 됐다"며 "최소한의 장비와 도구만 갖춘 작가들이 사막에서 겪을 고뇌를 통해 미술과 사회에 대해 고민해보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철과 시멘트로 '돈키호테 조각'을 제작하는 그는 인도사막, 중국 고비사막에서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란 기자(yrlee@heraldm.com)

<사막 한복판에서 현대미술을?>

기사입력 2006-09-11 16:48 | 최종수정 2006-09-11 16:48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현대미술 작가들이 사막 한복판에 내동댕이쳐진다면?

 

전기도 안 들어오고 인터넷도 연결되지 않고 드릴도 사용할 수 없는 사막에서 조각가, 설치작가, 회화작가, 사진작가, 비디오작가들이 어떤 작품을 만들고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조각가 성동훈(40)씨가 국내외의 동료 작가들과 비평가들을 모아 다음달 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찾는다.

 

라스베이거스를 기점으로 열흘간 미국 사막 2-3군데를 돌아다니며 모래와 자갈, 바위, 나뭇가지 등 사막에서 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재료를 사용해 작품을 만들고 진행과정을 다큐멘터리 영상과 사진으로 남긴 뒤 뉴욕 한국문화원과 국내 전시공간에서 전시도 할 계획이다.

 

일명 '국제사막예술프로젝트 2006'의 주제는 '무(無. Nothing)'.

 

참여하는 작가는 성동훈 본인을 비롯해 재미 사진작가 박준, 재미 회화작가 겸 설치작가 변종곤, 비디오ㆍ퍼포먼스 작가 김지영, 마이애미대 교수이자 조각가인 팀 커티스, 코스타리카 회화작가 루베르토 리자노 등. 이들 이외에 환경비평가 노성진씨와 코스타리카 미술비평가 루이스 찬코가 합류한다.

 

성동훈씨는 "3년전 인도 사막을 여행하면서 물질화하는 세상에 끌려다니는 현대 미술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최소한의 장비와 간단한 미술 도구들만 갖춘 작가들이 메마른 사막에서 겪을 인간적인 고뇌와 창작의 어려움을 통해 미술과 사회에 대해 함께 고민해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철과 시멘트를 사용한 돈키호테 조각으로 잘 알려진 성동훈씨는 코스타리카에도 작업실을 두는 등 일년에 절반 정도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작업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인도 사막, 그 다음해에는 중국 고비 사막에서 비슷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chae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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